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01.25 21:28

차태호/박정은 조회 수:24211

안녕하세요. 차태호/ 박정은 집사입니다.

기도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한국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떠난다는 사실이 잘 믿기지 않았는데, 비행기 타기전 아이들이 친구들과 헤이지는것이 서운했는지 꼭 한국가야 되냐고 울어대는것을 보거나,  또 막상 고국땅을 밟아 마중나오신 부모님들을 뵙고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나는것 같습니다.


아직 많이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빽빽한 아파트단지와 낯익은 한국거리들을 보면서, 내가 그새 어디 갔다 왔었나 하는 생각도 시간이 가면서 들지 않을까하는 느낌도 드네요... ^^  "아름다운 나라"라고 해서 미국이라고 한다던데, 그 아름다움을 멋진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마음이 아름다우신 고마우신 분들을 많이 만난 저희가족들은 한국생활에 부대낄때마다 많이 그리워 질거 같습니다. 실은 벌써부터 그리워지고 있는지도요~ 


주일예배와 수요예배등의 소감때도 박정은 집사와 말씀드린바와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언약교회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요, 2년동안의 타국생활가운데 귀한 은혜 베풀어주신 목사님과 집사님들, 성도님들 한분, 한분께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에 보답할수 있는 저와 저희가정이  할수 있는 일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기도를 드리는 일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러가지 기도제목있으시면 알려주시고요, 저희도 그리스도 안에서 수많은 동역자들중 작은자로서 그리스도의 몸된 새언약교회를 기도로서 섬기기를 소망합니다. 


한국에 오실때 일정상 많이 바쁘시겠지만 꼭 연락 부탁드리고요, 혹시 너무 바쁘셔서 못 만날경우라도 전화라도 주시면 너무 반가울것 같습니다. 서로 시간이 안되어 장소가 여의치 않다면 떠나기전 공항에서라도 만나 뵙고 싶네요 ^^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요,  주님의 평강이 새언약 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항상 함께하시기를 간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01월 26일                차태호/ 박정은 집사 올림



p.s. 회사에 휴대폰을 반납해야 해서 직접 인사를 못드린 분들도 계신데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리고요, 저의 이메일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소/휴대폰등은 set-up 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차태호:  taehocha@hanmail.net

박정은: totoyaw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