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인사드립니다. ^^

2013.12.22 07:31

수현동현 조회 수:14674

다들 안녕하신지요?

어느덧 저희가 떠날 때와 같은 계절이 돌아왔네요~~

뉴욕은 여전히 눈이 내리는 지요?  핸폰에 뉴욕 날씨를 설정해 놔서 가끔 틈틈히 날씨는 보네여~~ㅋㅋ

지난 주엔 여기에 눈이 오는데 함박눈이 내리더라구여~ 눈을 보니 뉴욕 생각이 더 많이 나더라구여..

퇴근길이 미끄러울까봐 차를 두고 퇴근해야 했는데... 뉴욕만큼 쌓이지는 않았답니다.^^

 

저는 오자마자 3월부터 유치원에서 일을 하는 바람에 한국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네여~~ 

바쁘게 지내다보니 주변을 둘러볼 여유도 없는것 같아 아쉽고.. 내년엔 애들두 잘 챙겨줘야 할 것 같고 저두 공부?를 마무리 해야해서 내년 2월말(유치원두 3월부터 새학기 시작이라..)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ㅋㅋ

 

수현이 동현이는 기도 덕분에 무사히 학교에 제학년으로 들어왔구여.. 공부도 평범하게? 잘 따라가고 있네요.

미국은 지금 겨울방학?인데 여기는 28일 부터 방학이라 수현이가 툴툴 거리네여.. 크리스마스 이브에 학교간다고~

아무래도 애들은 미국이 좋다고 생각할 때는 여름 방학 긴것과 시험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이 젤 맘에 드나 봅니다.

 

차집사는 오자마자 바쁜 회사생활에 적응해야 했고.. 지금도 바쁘기는 마찬가지라... 토요일도 없이 출근하네여..

주일에 회사 안가는것을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지~~~ ㅠㅠ

역시 미국 생활이 그리운것은 가족과 함께 많은 일들을 함께할 수 있는것 같아요~

 

옮긴 교회는 적응중인지... 가끔 교회이름이 헷갈릴 때가 있답니다. 새언약교회가 익숙해서..

새언약교회에서 누렸던 공동체.. 가족의 느낌은 아직 없지만 만들어 가야겠죠?

그래서 내년엔 저는 초등부.. 차집사는 고등부 교사로 섬기려고 합니다. 둘다 한국교회에서 교사는 처음이라..

아이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ㅋㅋ

저희두 생각 날 때마다 새언약식구들을 위해 기도할께요!!

늘 건강하시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한 가정되시길 바라며~~~

Merry Christmas   

2013. 12. 22  박정은(차태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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