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만남^^

2011.03.21 06:47

하진&민서맘 조회 수:36917

 새언약 교회 여러분~

 

잘 지내시죠?

그 동안 유순정 할머님도 소천하시고.. 태우 할아버님도..

많은 일이 있었네요.

바쁜 한국생활 하느라 정신없어 제때 메일도 확인 못하고 이제야 한꺼번에~

 

지난 화요일에 도착한 짐 여적지 정리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반가운 윤집사님과 연락이 닿아서 지난주 토욜에 강남역에서 급 만나 뵈었지요.

집사님 덕분에 촌가족 서울 구경 갔어요.

하진이가 "우와 city다" 하대요.

Fishkill 에서 New York city 나갔을 때 처럼요 ㅜㅜ.

 

각설하고.

보고 싶으신 얼굴들 보여 드릴께요^^

  SDC13183.jpg

 

윤집사님과 아이들~ (엥? 서태지와 아이들이 생각나는건 뭘까요?)

불판 가까이 앉은 정하진 얼굴은 심히 빨갛군요~.

한국와서도 여전한 육식주의를 자랑하는 정하진은 몸무게가 좀 더 늘었답니다.

 

정민서는 이모의 손에 이끌려 단발령이 내려진 이후로 뻗치는거에 감당 안돼 빠마를 해줬어요.

하진 왈 "쪼꼬만 아줌마" 같답니다. 그러고 보니..

그래도 아직까진 귀엽다고 보는 사람마다 이뻐라 해주네요.

 

주일 아침 이른 비행기로 대만 가신다고 하셔서

저녁만 먹고 헤어진 아쉬운 만남이었지만...

다음에 또 만날 날이 있겠죠?

 

요즘 하진 학교 총회에 민서까지 반모임 하고

모임들이 많네요.

그 와중에 구역예배도 시작했구요.

집은 그야말로 정리중... 이랍니다.

 

급 마무리 하고 정리하러 가야겠어요 ^^

 

목사님 이하 새언약 가족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의 돌보심 가운데 계시길 기도드려요.

참, 거기 봄은 왔나요?

여긴 좀 따땃해 지긴 했는데.. 황사가..

맑은 Fishkill 하늘이 그립네요.

 

그럼 이만..